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왼쪽)와 배우 권다현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왼쪽)와 배우 권다현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MBC 예능 PD가 주목한 배우 권다현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다현을 비롯해 미쓰라,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배명호, 김선영, 김지우 PD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홍철은 지난 9월 '공복자들'이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김태호 PD가 권다현에 대해 궁금해 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김태호 PD가) 권다현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며 "'재미있다', '참신하다', '미쓰라는 어떻게 권다현을 만났냐' 등을 물어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다현은 "행복하고 너무 좋다"고 응답했다. 

한편 권다현은 1985년생 배우다. 지난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해 '두근두근 배창호', '기다린다', '연인들', '황금시대'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과 '시티홀'에도 출연했다. 

권다현은 지난 2014년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일 저녁 8시50분에 첫방송 되는 '공복자들'에 함께 출연한다. 

'공복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을 겪으며,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는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