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관련주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이 가시화되면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이엠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960원(11.43%) 오른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수소차 관련섹터로 분류된 성문전자(4.91%), 유니크(4.08%), 제이엔케이히터(3.85%), 일진다이아(3.37%), 시노펙스(3.06%), 세종공업(3.06%), 디케이락(2.97%), 엔케이(2.49%), 국일제지(2.43%) 등이 상승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수소차 보급을 2018년 약 2만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최종방안이 마련되면 오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수소경제 행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