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바닥에서 시작한 차파국 '재조명'

배우 김병철. /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잘 나가는 로스쿨 교수 차민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병철이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맡았던 배역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병철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우스꽝스럽고 능청스럽게 연기한 지하철 잡상인 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SKY 캐슬’에서 김병철은 “아빠가 밑바닥에서 이만큼이나 올라왔으니 니들이 여기까지만 올라가면 니들 자식 대에는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올라설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극성 아버지다.

고생을 많이 했다는 극 중 대사처럼 김병철은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지하철 탑승객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물건을 팔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에서 ‘피라미드 밑바닥부터 시작한 차파국의 과거’라는 게시물을 올려 공감과 웃음을 주고 있다. 차파국은 ‘SKY 캐슬’에 출연 중인 김병철에게 시청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웃기다”, “차교수 집에서 쫓겨나고 이직했나”, “차파국 진짜 멋있고 독한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