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일본풍 분위기를 지향한다. 교토의 지명을 그대로 네이밍한 만큼 내외부 공간은 목조로 인테리어했다. 
3개 층으로 운영하는 공간은 통일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개별 테마를 입혔다. 

1층은 일본 료칸을 모티브로 편안한 분위기 연출에 신경 썼으며, 공간미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장 곳곳을 미로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에 마련해둔 바 테이블에선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2층은 캐주얼한 좌식 테이블을 배치, 3층은 단체석으로 운영한다. 프라이빗 룸도 넉넉히 갖췄다

일본식 선술주점 '이네쵸'는 프리미엄 이자카야와 재패니즈 다이닝의 중간 지점을 잇는 곳이다. 두 가지 콘셉트를 한 공간에 묶으면서 요리와 술에 대한 집중도를 동시에 높였다. 
/ 사진제공=월간외식경영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사진제공=월간외식경영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자극적인 안주보다는 재료 고유의 풍미에 집중한 요리를 선보이며, 사케·위스키·보드카·와인·칵테일 등 약 100가지 남짓한 주류를 가격대와 취향별로 추천한다. 생효모 사케의 경우 일본에 직접 발주해 냉장유통 받을 정도로 품질관리에 신경 쓰고, 내부 직원 주류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서비스 집중력을 높였다.

시그니처는 그날 재료에 맞춰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오마카세다. 오마카세 코스는 오토시·생선회·진미 요리·튀김 등으로 구성하는데, 술과의 페어링을 고려해 여러 가지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선보인다. 

3가지 가격대의 2인 세트 또한 계절마다 새롭게 구성하는 요리를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어 일본 현지 고객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베와 일본식 꼬치튀김 쿠시카츠, 도미머리조림을 비롯한 생선요리 또한 인기 메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