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1%대 오른 2220선 마감… 외인·기관 동반 '사자'
류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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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시장 흐름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3억원, 114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06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2.71%), 삼성전자우(3.28%)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LG화학(1.1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POSCO(1.86%)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70%), 현대차(-0.42%)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35%) 오른 750.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8억원, 3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1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0.93%), 메디톡스(0.98%), 스튜디오드래곤(0.42%), 펄어비스(1.28%) 등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8%), CJ ENM(-0.57%), 코오롱티슈진(-0.75%)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무역협상 기한연장을 시사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였다"며 "또 연준 위원 중 가장 매파적인 성향을 보이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의 다소 온건한 발언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여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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