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일과 홍주. /사진=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 방송화면 캡처
백승일과 홍주. /사진=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홍주가 전성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의 코너 '부부 공방전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말로 상처 주는 배우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홍주는 이날 "신랑이 매일같이 집에 지인들을 데려온다"며 "대낮부터 와서는 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아니고 매번 '뭐 좀 해 달라' 한다. 내가 가사도우미냐"고 토로했다. 

이에 남편 백승일 역시 "아내가 8년째 다이어트 중인데 살 빼려는 의지가 없다. 직업이 가수인데 관리할 생각은 없고 식탐은 씨름선수 못지않다"며 맞수를 뒀다. 


이어진 자리에서 홍주의 리즈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날씬한 그의 과거 모습에 패널들은 "이 여자분 어디 갔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백승일은 "이때 좋아하고 사랑해서 결혼했다. 지금도 너무 사랑하고 살찐 모습도 아름답고 저한테는 너무 멋진 마누라"라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살을 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하자 홍주는 섭섭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가수 홍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사랑 그리고…그리움'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