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업] '신기술 농업기계' 전문업체 한아에스에스
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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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산단 우수기업 투어 행사가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남재 한아에스에스 대표가 제품 소개를하고 있다./사진=홍기철 기자 |
지역 업체의 한계를 넘어 타지역에서 매출 대부분을 올리는 비결 이면에는 독보적인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서비스가 한 몫하고 있다.
이 업체의 주력 품목인 선별기가 최근 중국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외 판로까지 확보해 농업기계 분야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것.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한아에스에스는 1987년 한성농기로 창업한 이래 특장차, 방역 방제장비, 농업기계, 전자식 과일선별기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1995년 스피드프레이어(SS기)와 자동차 매커니즘을 접목시킨 최초의 농업기계를 탄생시켰다. 또 국내 SS 의 표준이 되고 있다.
2012년도에는 농협중앙회의 축협방제사업단에 선정돼 AI방제를 위한 전기식 원거리 방역방제기를 개발해 전국 축협에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특히 2018년도에는 고속작업이 가승한 프리트레이 과일 선별시스템을 개발해 신기술 NET인증 및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으로 국내 대형 선별기의 표준이 됐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용량 1100L 캐빈형 스피드스프레이어 방제제품을 개발했다. 농업기계분야의 신화를 써내려가는 한아에스에스는 매출의 5%를 기술개발에 투자하며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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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에스에스 본사 전경 /사진=홍기철기자 |
한아에스에스는 ▲벤처 중소기업 대상 수상▲기술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선정▲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수상▲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등 주요 성과를 거뒀다.
이 업체는 지난해 216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300억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이면에는 한아에스에스의 '비밀병기'인 프리트레이 선별기 해외 수출 호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김남재 한아에스에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수요기반형 제품개발을 지속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해외 수출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농업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묵묵히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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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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