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수 매니저. /사진=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화면 캡처
배병수 매니저. /사진=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화면 캡처

배병수 피살사건이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 재조명됐다. 

31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의 코너 판결의 재구성에서는 고 최진실의 매니저 고 배병수 피살사건을 다뤘다. 

배병수는 최민수, 엄정화, 이병헌 등을 발굴하고 당시 무명의 신인이었던 최진실을 스타로 만든 매니저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병수는 지난 1994년 경기도 가평군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부하 직원이었던 전용철을 피의자로 검거, 전용철은 자신을 해고한 배병수에 불만을 갖고 살해한 뒤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용철은 형이 확정된 이후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