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알고보니 '연 매출 55억 회사' 대표이사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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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사진제공=샛별당엔터테인먼트 |
배우 손석구(37)가 연 매출 55억원 규모의 제조업체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는 1일 손석구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03년 7월 설립됐으며 손석구는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은 20여명이며 세계 10개 국가에 공작기계를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3년 7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55억원 매출을 달성, 1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손석구는 현재 대표이사로 51만500주를 보유, 34.3%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한편 손석구는 1983년생으로 중학생 때 조기 유학을 떠난 뒤 시카고에서 미술과 영화를 전공했다. 캐나다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해 공연을 하면서 한국 무대와 작품에도 출연했다. 이후 2014년 개봉한 영화 '미열'로 데뷔,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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