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인도주의의 날' 토크콘서트·사진전 개최
박정웅 기자
2,294
공유하기
![]() |
사진전 리플릿. /사진=코이카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19~26일 서울시 서울시민청에서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UN기구, 국제개발협력 NGO와 공동으로 ‘개더 투게더’(Gather Together)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19일 이라크 바그다드 UN본부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 2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2008년 UN총회 결의로 제정됐다. 전세계에서는 이날 희생된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헌신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개더 투게더 포 휴매니티’(Gather Together for Humanity)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와 사진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19일 토크콘서트는 ‘페이스 투 페이쓰’(Face to Faith)라는 주제로 오후 6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국제이주기구(IOM),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국경없는의사회(MSF),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한국 대표들은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일어난 활동사례가 소개된다. 또 유엔난민기구(UNHCR)가 준비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계획이다.
26일 토크콘서트 역시 19일과 같은 주제로 열린다. 이날 코이카를 비롯한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인도적 지원상황에서 ▲UN 기구와 NGO 간의 협력 ▲재난 발생시 취약 계층 ▲성착취 예방과 대응 및 책무성 ▲인도적 지원 시기와 지속성 ▲인도적 지원과 개발 등의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적 지원현장의 사진전 ‘원 어쓰, 올 휴매니티’(One Earth, All Humanity)는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전시 사진은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 UNHCR, IOM, WFP, MSF, ICRC의 인도주의 활동사진이다. 또 가상현실(VR)을 통한 분쟁과 재난현장의 실향민 이야기, 분쟁 성폭력 대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기 원하는 시민들은 코이카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팝업존을 클릭하거나 KCOC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단, 26일 토크콘서트는 KCOC 홈페이지에서만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사전접수를 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현장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19일부터 진행될 사진전은 사전 참가신청 없이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정웅 기자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