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 /사진=로이터
니키 미나즈. /사진=로이터

팝가수 니키 미나즈가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와 결혼을 앞둔 가운데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6일(한국시간)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은퇴를 하고 가족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니키 미나즈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의 남자친구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니키 미나즈의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는 10대 시절 동갑 소녀를 성폭행해 1급 강간 혐의로 4년을 복역, 이후 총기사건을 일으켜 1급 살인죄로 7년을 더 감옥에서 보낸 인물이기 때문.

하지만 니키 미나즈는 이미 트위터 닉네임을 '미세스 페티(Mrs. Petty)'로 변경하는 등 케네스 페티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인기와 실력을 고루 갖춘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아나콘다(Anaconda)', '뱅뱅(Bang Bang)'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8년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에 랩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