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부산-비엔티안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부산-비엔티안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새해 첫 신규 취항인 부산-비엔티안노선으로 지방공항노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15일부터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라오스 비엔티안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매주 2회(수·토) 운항하며 주간편 스케줄 운영으로 탑승객에게 편리한 여행일정을 제공한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5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비엔티안 현지에 오후 12시30분 도착한다. 복귀편은 비엔티안에서 오후 2시10분 출발해 부산에 오후 9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은 인기있는 동남아 관광지다. 프랑스와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문화유적으로 유명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 배낭여행객이 즐겨 찾는 방비엥 등 근교로 이동해서 다양한 자연과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엔티안노선을 매일 1회, 대구-비엔티안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2017년부터 김해공항 출발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늘린 티웨이항공은 현재 총 7개의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다. 동남아지역인 비엔티안, 다낭, 하노이노선과 일본 오사카, 대만 가오슝, 타이중 그리고 공동 운항편인 타이베이노선까지 취항지를 다양하게 추가해 왔다.


경북 지역에서는 대구공항을 통해 현재 국내외 14개노선도 함께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올해도 더욱 경쟁력 있는 노선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의 여행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완벽한 안전을 바탕으로 취항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