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답답한 실내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추억의 간식인 달고나 맛을 연상시키는 ‘달고나커피’ 레시피가 인기를 얻으며 관련 게시물만 수만개에 달할 정도다. 

이처럼 봄맞이 나들이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과 외식 등이 모두 어려워진 상황에서 가장 쉽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디저트가 각광받으며 진한 단맛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흑당’ 디저트를 비롯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딸기 과일을 활용한 음료, 달콤쌉싸름한 달고나를 재해석한 스낵 등 다양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흑당의 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생크림, 쫄깃한 브라운 펄이 어우러진 푸르밀 ‘흑당 생크림 요거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국내 최초 떠먹는 ‘흑당 생크림 요거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흑당의 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쫄깃한 브라운 펄을 넣어 식감을 살렸으며, g당 1천만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생각했다. 

푸르밀은 앞서 선보인 선보인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와 ‘더 깊고 진한 흑당카페라떼’가 높은 인기를 끌며 색다른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흑당 생크림 요거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새콤달콤한 과일맛과 화사한 색감으로 기분전환에 제격인 음료와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는 ‘찰떡아이스 하트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찰떡아이스 하트딸기는 하트 모양의 찰떡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찹쌀을 사용, 쫀득한 식감의 분홍색 찰떡이 겉부분을 감싸고 있다. 또한 찰떡 속에는 상큼하면서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 봄철 입맛을 살려준다.

/ 메가커피 제공
/ 메가커피 제공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메가커피'가 봄을 담은 음료 ‘딸기쿠키프라페’와 달콤한 디저트 ‘마카롱 3종’을 출시했다. 봄 신메뉴로 출시된 ‘딸기쿠키프라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밀크베이스에 상큼한 딸기시럽과 바삭한 쿠키가 어우러진 프라페 음료 위에 휘핑과 쿠키 크런치를 토핑 하여 맛과 멋을 더했다.

메가커피 제품개발 담당자는 “작년 봄 시즌으로 출시했던 딸기와 쿠키를 활용한 음료가 많은 인기를 얻어 올해에도 쿠키를 활용한 딸기 음료와 메가커피 인기 음료의 특징을 잘 살린 마카롱 3종을 출시하게 되었다” 라며 “테스트 판매 결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기대가 된다. 메가커피에서 달콤한 봄을 느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달콤쌉쌀한 추억의 간식 달고나의 새로운 변신
농심
은 추억의 길거리 간식에서 착안한 ‘쫄병스낵 달고나맛’을 출시했다. 달고나는 뜨겁게 녹인 설탕에 소다를 더해 부풀린 과자로 80년대까지 골목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간식이다. 이번 신제품은 존 쫄병스낵과 달리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달고나 본연의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살리고 별사탕을 넣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했다. 농심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달고나를 활용한 홈 카페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 간편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달고나맛 쫄병스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