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아나운서 사과, "'다행히' 발언 제 실수였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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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연합뉴스TV아나운서가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대구 고교생 코로나19 검사 소식을 전하며 “다행히”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사진=이윤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이윤지 아나운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도 채널의 앵커로서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온 국민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아프고 혼란스러운 시점에 앵커로서의 저의 미숙함은 고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큰 상처가 됐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문제가 된 저의 '다행히'라는 표현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올시 새로운 지역 사회에 대한 감염 우려 그리고 젊은 층의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 재정립 문제 등 현 상황과 관련한 걱정들로 인해 나온 온전한 저의 잘못이자 실수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윤자 아나운서는 "하지만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고인의 소식을 전하며 쓴 '다행'이라는 표현은 매우 부적절했다"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이로 인해 또 한 번 가슴 아파하셨을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 아나운서는 "저의 미숙함으로 인한 이번 논란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며 "모든 비난과 쓴소리 받아들이겠다. 다만 정치적 표현이라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닌 왜곡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뉴스를 전하며 절대 개인적인 의도나 생각을 담으려 한 적이 없다"라며 "갑자기 들어온 정보를 즉시 문장으로 만들어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의도를 담을 여유가 없고 저는 그 짧은 순간 의도성까지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미숙한 신입 아나운서일 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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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아나운서는 "매일 코로나19의 상황을 전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와 새로운 소식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저의 큰 실수로 오히려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에게 더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드리게 돼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저의 '다행히'라는 표현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올시 새로운 지역 사회에 대한 감염 우려 그리고 젊은 층의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 재정립 문제 등 현 상황과 관련한 걱정들로 인해 나온 온전한 저의 잘못이자 실수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윤자 아나운서는 "하지만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고인의 소식을 전하며 쓴 '다행'이라는 표현은 매우 부적절했다"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이로 인해 또 한 번 가슴 아파하셨을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 아나운서는 "저의 미숙함으로 인한 이번 논란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며 "모든 비난과 쓴소리 받아들이겠다. 다만 정치적 표현이라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닌 왜곡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뉴스를 전하며 절대 개인적인 의도나 생각을 담으려 한 적이 없다"라며 "갑자기 들어온 정보를 즉시 문장으로 만들어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의도를 담을 여유가 없고 저는 그 짧은 순간 의도성까지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미숙한 신입 아나운서일 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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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아나운서는 "매일 코로나19의 상황을 전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와 새로운 소식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저의 큰 실수로 오히려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에게 더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드리게 돼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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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