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타이슨, 맨손격투 나설까… "240억원 제의"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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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복싱스타 마이크 타이슨이 거액의 대전료를 제의받았다. /사진=로이터 |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소재 '맨손격투 챔피언십'(Bare Knuckle Fighting Championship, BKFC) 측은 최근 타이슨에게 2000만달러(한화 약 240억원)라는 거액의 대전료를 제시했다.
타이슨은 복싱계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58전 50승(44 KO) 6패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타이슨은 은퇴 이후 영화나 방송 등에 출연하며 셀럽의 삶을 살고있다.
1966년생인 타이슨은 올해 55세다.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타이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펀칭 연습을 하는 영상을 게재해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내보였다. 영상 속 타이슨은 '핵주먹'으로 불리던 전성기 파워와 스피드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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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왼쪽)이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훈련 영상.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드 펠드먼 BKFC 회장은 타이슨에게 2000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대전료를 제의했으며 타이슨이 직접 소속 선수 중 상대를 고를 수 있다는 옵션도 덧붙였다.
펠드먼 회장은 "단지 2000만달러만 제의한 게 아니다. 우리 단체와 타이슨은 어떻게 하면 함께 일할 수 있을지 다양한 옵션을 놓고 협상 중이다"라며 "그가 연습 영상에서 보여준 경기에 대한 열망은 우리의 흥미를 끌어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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