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유지비 비싸다고?… 고객 서비스 통째로 고친다
전민준 기자
7,824
공유하기
![]()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1위를 향한 서비스 통합 브랜드 'Service by Volvo'를 런칭했다./사진=볼보차코리아 |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차코리아)가 이미지 쇄신을 위해 대대적인 체질개선과 투자에 나선다.
볼보차코리아는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런칭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입성하며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난 볼보가 급격한 성장으로 예상되는 부작용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볼보차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공식 워런티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하고 소유주 변동이 없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모델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8년 또는 16만㎞로 연장한다.
볼보차코리아는 ▲평생 무상 사고 견인 ▲업계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 긴급 출동 서비스 ▲무상 소프트웨어 및 지도 업데이트 ▲90클러스터 대상 수리 후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연2회, 5년 또는 10만㎞까지) 등 고객이 안심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기본으로 제공한다.
![]() |
볼보차코리아가 15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를 2배 이상 늘린다./사진=볼보차코리아 |
전문 테크니션 관리 서비스·AS강화
볼보차코리아는 고객이 서비스를 체험하는 전반 과정을 고려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선보인다. 현재 모든 스마트폰 환경(iOS/안드로이드)에서 전국 서비스센터의 위치 및 정보, 정비 예약 등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예약 어플리케이션’은 7월 중 실시간 예약은 물론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다.
고객은 차량 입고부터, 정비, 검수, 정비 완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 및 예상 정비 완료 시간을 제공받게 된다. 8월부턴 태블릿 대여 서비스를 통해 영화, 웹툰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 부문에 대한 다양한 투자와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분당 판교 및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해운대, 천안, 수원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향후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고려한 대대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온 결과 현재 국내 등록된 모든 볼보 차량 대수는 2014년 대비 127% 증가했고 서비스 워크베이 수는 무려 191%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예약 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국 평균 5일 가량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93%, 워크베이 수를 95% 확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