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없는 게 포인트'인 집을 소개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배우 신애라가 '없는 게 포인트'인 집을 소개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배우 신애라가 '없는 게 포인트'인 집을 소개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신애라는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신애라의 집은 심플 그 자체였다. 박나래는 정리를 배우기 위해 정리 고수 신애라의 집으로 찾아갔고 텅 빈 현관에 놀라며 “여기서 신발 벗어야 하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며 “여기서 벗으면 된다”고 슬리퍼를 건넸다.


박나래는 “집이 진짜 깔끔하다. 여기 쓰레기봉투와 자전거가 있는 게 정상인데 아무것도 없다”고 현관부터 놀랐다. 거실에는 소파와 TV 대신 테이블과 의자, 장식장이 있었다. 출판사별로 정리된 책장 역시 깔끔했다.

박나래는 “혹시 여기 모델하우스 아니죠? 요새 아파트 구경하는 곳이 있더라. 아무것도 없네요”라며 거듭 놀랐고 신애라는 “아무것도 없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언급했다.


신애라는 차인표와 자신의 트로피까지 2개만 남기고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화장대를 따로 두지 않았다. 화장실 선반을 차인표와 나눠 썼고 과자 상자를 이용해 액세서리를 보관했다.


냉장고와 주방의 수납장 역시 깔끔 그 자체였다. 박나래는 냉장고 3대를 사용한다며 신애라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식재료들로 꽉 찬 냉장고였고 술을 보관하는 냉장고도 따로 있었다.

신애라는 심플 라이프에 대해서 “삶이 단순해진다. 아주 편안해진다. 나에게 정말 필요하고 소중한 것들만 남게 되고 그것들을 더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게 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