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대북통' 깜짝 발탁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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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박지원 전 국회의원을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했다. /사진=뉴시스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경력 정치인으로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개최 과정에 관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메시지가 간결 명쾌하면서 정보력 상황판단이 탁월할 뿐 아니라 제18·19·20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해 국정원 업무에 정통하다"며 내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 정부에서 남북문제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청와대는 박지원 후보자가 오랜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정원이 국가안전보장이란 본연 업무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국정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전남 진도 출생 ▲목포 문태고등학교 ▲단국대 상학과 ▲신민당 민주당 통일국제위원회 부위원장 ▲14대 국회의원(전국구/민주당) ▲민주당 김대중 대표 특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제2대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실장 ▲18대 국회의원(전남 목포/무소속)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전남 목포/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한반도평화안전보장특별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전남 목포/국민의당)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당대표 ▲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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