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박원순 아들 박주신, 병역 비리 의혹 풀어라"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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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를 향해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한다"며 병역의혹 해소를 요구했다.
배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박 시장의 극단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많은 분들이 찾던, 박주신씨가 귀국했다"고 말했다.
박주신씨는 이날 오후 8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새벽 숨진채 발견됐고 아들 박씨는 영국에서 부고 소식을 듣고 이날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발표한대로 아버지 가시는 길 끝까지 잘 지켜드리기 바란다"면서도 "다만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 병역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신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고 적혀있다"며 "박주신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의무로 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에 지위고하란 없다"며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발표한대로 아버지 가시는 길 끝까지 잘 지켜드리기 바란다"면서도 "다만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 병역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신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고 적혀있다"며 "박주신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의무로 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에 지위고하란 없다"며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주신씨는 2004년 2급 현역 판정을 받고 2011년 8월 공군에 입대했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5일 만에 귀가 조치됐다. 이후 같은해 12월 병무청의 재신검에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이 된 직후라는 점에서 병역비리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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