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송재희가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송재희가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배우 송재희가 해병대 의장대 출신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동해안의 최북단 강원도 고성의 밥상을 공개했다.

이날 송재희가 출연해 허영만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재희는 "각에 살고 각에 죽는 해병대 의장대 출신"이라며 "군대 제대한지 20년 됐는데 이상하게 저는 각이 딱 잡혀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피곤해 하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결혼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아내가 처음에는 힘들어했다"고 답했다.


송재희는 "물론 강요를 하거나 시키지는 않는다. 제가 하는데 다른 중요한 일을 해야 하는데 각 잡고 있으니까 힘들어 했다"며 "근데 아내가 어느 순간 각을 잡고 있더라. 전염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송재희는 지난 2017년 모델 지소연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