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9일 민방위 훈련이 사이버교육으로 전면 대체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는 29일 민방위 훈련이 사이버교육으로 전면 대체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민방위 훈련이 사이버교육으로 전면 대체된다. 현장교육은 올해 이뤄지지 않는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는 29일 2020년도 민방위 교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시간의 사이버교육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육 연차와 무관하게 대상자 전원이 스마트교육을 받는다. 지난해까지 1~4년차 대원은 현장교육을 받았지만 올해는 사이버교육을 받는다.

교육 대상자는 PC, 스마트폰으로 기간 내 24시간 수강 가능하다.


해당 교육은 지자체 교육이므로 지역 소속이 아닌 대원은 타지역 교육을 수강할 수 없다.

민방위 훈련은 민방위 대원이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할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을 습득하는 훈련이다.


교육기간은 연 1회 4시간이지만 5년차 이상의 대원은 1시간의 비상소집훈련만을 받는다. 20~40세 남성이 편성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