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안현모가 출연해 자신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안현모가 출연해 자신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안현모가 자신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아내 김정임, 딸 화리·아들 화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화리는 이날 창문을 보드로 활용해 영어 지문을 적었다.


이를 지켜보던 안현모는 "저도 공부를 저렇게 했다"며 "노트에 (필기를) 적으면 노트를 펼쳐야만 내용이 보이는데 저렇게 눈길 닿는 곳곳에 메모해 놓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집오기 전에 살던 친정집에서는 화장실 수납 공간에 시트지를 붙여 놨다. 글씨를 썼다 지울 수 있도록 보드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로 그림과 같이 메모를 했다. 그러면 필기가 아닌 그라피티 아트처럼 된다. 그림의 모양, 디자인이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SBS CNBC 및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했고 지난 2016년 퇴사 후 현재는 프리랜서 MC 및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모는 2년 연속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를 통역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7살 연상의 가수 및 브랜뉴뮤직 대표이사 라이머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