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 (KLPGA 제공) 2020.8.14/뉴스1
송가은. (KLPGA 제공) 2020.8.14/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신인들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송가은(20·MG새마을금고)과 구래현(20·동부건설)은 15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둘째 날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송가은과 구래현은 나란히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그룹(8언더파 136타)에 1타 앞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송가은과 구래현은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두 선수는 아직까지 톱10에 들어본 경험이 없지만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구래현. (KLPGA 제공) 2020.7.31/뉴스1
구래현. (KLPGA 제공) 2020.7.31/뉴스1

디펜딩 챔피언으로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민지(22·NH투자증권)는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15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납아내면서 2타를 줄이는데 성공, 8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소미(21·SBI저축은행)도 이날 3타를 줄이면서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7년 입회 후 아직 KLPGA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이소미에게는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하나(28·BC카드)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 최혜진(21·롯데)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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