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상황에서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상황에서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이 같은 집회 참여를 두고 주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주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당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게 물병을 쥐어주고 전 목사가 사용했던 마이크를 쓰기도 했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2m 이내를 고위험군에 분류하고 있다. 이에 주씨 역시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된 상황이다. 국민들은 분노했다.

앞서 주씨는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하고 한국 정부를 규탄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주씨의 행보는 이번 광화문 집회 참석까지 더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