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에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 시리얼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퍼펙트 파워쉐이크 초코맛(왼쪽), 곡물맛. /사진=푸르밀
식음료업계에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 시리얼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퍼펙트 파워쉐이크 초코맛(왼쪽), 곡물맛. /사진=푸르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살이 급격하게 찐 이른바 ‘확찐자’가 늘고 있다. 이에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 열풍과 함께 관련 식품도 인기를 끄는 추세. 특히 신체 대사 작용 필수요소이자 근육을 만드는 핵심 성분인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와 시리얼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단백질 식품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선 관련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은 일상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뛰어난 맛과 편의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 칼로바이와 손잡고 마시는 고단백질 ‘퍼펙트 파워쉐이크’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휴대성, 편의성이 높은 액상 컵 형태로 개발됐다. 한 컵당 삶은 계란 2개가 넘는 분량의 단백질 13g이 함유돼 운동 전후나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퍼펙트 파워쉐이크는 ‘맛있게 즐기는 단백질 쉐이크’에 초점을 맞춰 달콤한 ‘초코맛’과 깔끔한 ‘곡물맛’ 2종으로 출시됐다. 단백질 특유의 인공적인 맛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칼로바이’의 전속 모델이자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김종국’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함을 더했다.

매일유업은 마시는 스포츠 영양식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파우더'를 출시했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파우더'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안전한 단백질 원료를 엄선해 믿을 수 있는 스포츠 영양식 단백질 보충제다.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이 50년간 축적한 과학적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분유 생산 공장에서 제조한다. 100%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해 유당과 지방이 없고 순도가 90% 이상으로 높아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1회 섭취량(분말33g) 기준 분리유청단백질을 20g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설계했다.


이마트는 요거트 전문 제조사 ‘풀무원 다논’의 고단백 발효 요거트 ‘오이코스(OIKOS)’를 단독 출시했다. 이마트는 ‘맛있게 섭취하는 단백질 요거트’에 중점을 뒀다.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풍미를 선정하기 위해 20여가지의 맛을 15회 이상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플레인, 딸기, 생크림, 바닐라 총 4가지 맛을 판매한다.

‘오이코스’ 플레인맛 1컵(100g) 기준으로 계란 1.3개에 해당하는 8g의 단백질을 담고 있으며, 100% 우유 유래 단백질성분으로 포만감이 높고 체내 흡수율이 좋다.


오리온은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출시했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운동 시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 제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며 “관련 신제품들이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