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이어 ‘빅히트’도 주식시장으로… 상장 '초읽기'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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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의 상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머니S |
현지시간으로 8월31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면서 언제 상장 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소속 회사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8월7일 상장 예심을 통과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 신규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 따라서 빠르면 올해 하반기 증시 상장이 예상된다.
빅히트의 상장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새 역사를 쓰면서 하반기 최대 관심 종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 최신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한국 가수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빅히트의 관련주인 넷마블과 디피씨, 초록뱀, 키이스트 등도 1일 현재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과 디피씨의 경우 방탄소년단 회사인 빅히트 지분을 갖고 있어 관심주로 떠올랐다. 초록뱀은 방탄소년단 활동과정을 담은 드라마을 제작했고, 키이스트는 일본에 있는 자회사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전속계약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관심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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