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노홍철 패러디… 커질 줄 몰랐다"
김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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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노홍철을 패러디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노홍철을 패러디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2일 오전 '다이너마이트'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앞서 두 가지 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 두 번째로 공개된 비사이드(B-side) 버전 말미에 멤버들이 노홍철의 과거 동작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해당 동작은 노홍철이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서 '상남자의 피부관리법'을 소개한 것이다.
이날 정국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이것저것 요구한 게 있어서 해보다가 유튜브로 그 영상을 봤다. 그게 생각이 나서 진짜 가볍게 했다. 그게 메인 촬영이 아니고 리허설 그런 느낌이어서 그때 장난식으로 했던 것이다. 그게 비사이드 영상으로 나와서 되게 웃겼다. 근데 이게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
지민은 "우리가 무한도전을 너무 좋아했다. 팬이었다. 그 동작은 우리끼리 유행이어서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비사이드 뮤직비디오에서 정국과 지민, 뷔는 노홍철의 '스킨 바를까 말까'와 '거울에 총 쏘기' 동작을 완벽 재현했다. 당시 국내 팬들은 노홍철 패러디임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지만 해외 팬들은 의아해했다.
한 해외 팬은 "그들이 우리에게 손을 씻으라고 말했고 모두 손을 더 잘 씻을 것이다"고 잘못 해석했다. 국내 팬들은 해당 장면을 캡처해 SNS에 게시하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사실이 해외에도 알려지자 무한도전과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의 해당 장면을 교차 편집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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