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네이마르?음바페 빠진 PSG, 승격팀 랑스에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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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축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승격팀' RC 랑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PSG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축들이 대거 선발에서 제외됐다. 에이스인 네이마르를 비롯해 주전 골키퍼 카일러 나바스, 주전 수비수 마르퀴뇨스 등 6명이 함께 스페인 이비자섬으로 휴가를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이다.
여기에 킬리언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축 7명이 뛸 수 없어진 PSG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했다. 골문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인 마르신 불카가 지켰고 최전방은 만 18세에 불과한 아르나우드 칼리무엔도와 카이스 루이즈가 맡았다. 벤치에도 18세 이하 선수들이 앉았다.
주전들이 대거 빠지면서 고전하던 PSG는 후반 12분 결정적인 실수로 골을 허용했다. 불카가 마르코 베라티에게 연결한 패스가 차단된 것이 빌미가 된 실점이었다.
마땅한 교체 자원이 없는 PSG는 이렇다 할 반격도 해보지 못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PSG는 14일 마르세유와 경기를 치른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한 강팀이라 또 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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