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틸러스가 고인이 된 오인혜를 추모했다. /사진=노틸러스 인스타그램
가수 노틸러스가 고인이 된 오인혜를 추모했다. /사진=노틸러스 인스타그램

가수 노틸러스가 고인이 된 오인혜를 추모했다. 노틸러스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와 함께 작품 준비한 시간이 참 즐거웠고 아직도 생생한데... 항상 잘 되라고 응원해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 아직도 이 소식이 믿기지 않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적고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오인혜는 노틸러스와 함께 작업한 음원 '차라리(Sorry)'를 지난달 발매하며 데뷔 10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인천 송도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인을 발견해 신고했다. 오인혜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 치료로 한때 호흡을 되찾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심정지 판정을 받았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데뷔했다.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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