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지난 5일 세단 뉴 5시리즈와 투어러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차종이다.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 5시리즈




신형 5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어우러지며 앞모양을 구성한다.

뒷면에는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을 새로 적용해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 먼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함께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의 후진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아이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키’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뉴 5시리즈는 국내에 520i와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및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로 출시된다. 가격은 6360만원에서 1억1640만원이다.
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다양한 활용성이 특징.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다양한 활용성이 특징. /사진제공=BMW코리아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 SUV의 활용성, 쿠페의 스타일이 결합된 럭셔리 투어러 모델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센터 콘솔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나파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60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었을 때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된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 및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돼 물건의 적재 및 하차가 용이하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한층 더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BMW 디스플레이 키를 기본 제공, 승하차가 불편한 주차공간에 차를 원격으로 주차/출차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형태의 디지털 키 및 아이폰을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키도 이용 가능하다.

뉴 6시리즈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와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와 620d xDrive, 그리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구성되며 이 중 630i xDrive가 국내에 우선 출시됐다. 트림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며 가격은 8920만원에서 92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