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일"… 이윤지, 故박지선 향한 그리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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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절친 故 박지선의 생일을 챙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
차마 고인의 죽음을 언급하지 못한채, 그저 생일을 축하하는 말로 애도하는 이윤지의 마음이 먹먹함을 안긴다.
이윤지와 박지선은 소문난 연예계 절친이다. 이윤지는 “박지선은 내가 처음으로 번호를 딴 연예인 친구”라고 할 정도로 박지선과 진한 우정을 드러내왔다. 박지선은 이윤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고, 지난 3월 가수 알리와 함께 SBS ‘동상이몽’에 깜짝 등장해 이윤지의 출산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한 장 분량의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박지선이 앓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친은 박지선이 평소 질환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박지선을 혼자 보낼 수 없어 함께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아 메모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의사를 존중해 시신의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3일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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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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