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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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이지가 '응급실'을 부른 가수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가수로 방탄소년단의 뷔를 꼽았다.

이지는 지난 11일 뮤직카우 연말 특집 살롱데이트 무대에 초대됐다. 이지 멤버 오진성, 신승익이 팬들을 위한 공연을 펼친 것.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자 MC프라임, 이지, 객원 세션 노승현, 게스트 가수 김현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한 소수 음악 팬들 총 10명 내외로 진행됐다.


이지는 대표 곡 ‘응급실’을 비롯해 신곡 ‘널 좋아했던, 널 미워했던 이유’, ‘밤하늘 그리고 별’ 등을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이한 izi 이지는 20대 숙소 생활 당시 에피소드와 멤버 서로의 잠버릇 등을 밝히는가 하면 ‘응급실’을 불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의 최근 열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답변했다.

이지 오진성은 “오랫동안 사랑해주고 불러주는 분들이 있어 음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저작권 공유로도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며 “기회가 되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을 위해 병원 투어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 김현민은 신곡 ‘비벼비벼’, ‘동성로 로맨스’로 흥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응급실’ 트로트 버전이 가능하냐는 즉석 질문에 맛깔나는 버전의 ‘응급실’을 노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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