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은 16일 코닥 작은 갤러리-숨은 가치의 발견이라는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코닥어패럴 제공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은 16일 코닥 작은 갤러리-숨은 가치의 발견이라는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코닥어패럴 제공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이 대구에 위치한 석주사진관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코닥어패럴은 16일 '코닥 작은 갤러리-숨은 가치의 발견'이라는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활용되는 석주사진관은 대구 유일의 흑백필름 사진관이다.


사진인화, 제품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방식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내년 2월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사진, 영화에 뿌리를 둔 코닥어패럴이 여전히 흑백사진을 인화하며 문화적 보존가치를 잇는 석주사진관과의 협업을 통해 느리지만 본질에 초점을 맞춘 옛 것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화마케팅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뉴트로패션으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코닥어패럴에 대한 색다른 브랜드경험을 제공할 목적도 있다.


코닥어패럴 의류 및 액세서리는 전체적 분위기에 스며들도록 전시됐다. 코닥필름 아카이브와 브라우니 컬렉션을 테마로 엄선된 제품은 각각 코닥을 상징하는 컬러, 인화지 봉투, 코닥 최초의 보급형 카메라 브라우니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코닥토닥 이벤트’도 진행한다. 석주사진관 카카오톡 아이디로 사진 파일을 전송하면 1인 1장씩 무료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화된 사진을 종이 액자에 끼운 후, 한 해 마무리 및 새해 결심에 대한 짧은 메시지를 적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코닥 투명 필름지를 활용해 사진 촬영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각 이벤트당 5명에게 코닥어패럴 겨울 아우터 제품을 증정한다.


이영미 마케팅부문 총괄 이사는 "흑백필름의 가치를 잇는 석주사진관의 존재가치는 한 세기가 지나도 변치 않는 130년 역사의 코닥 헤리티지와 맥을 같이 한다는 생각에 협업을 기획했다"며 "오래 들여다볼수록 특유의 따뜻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흑백사진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입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옷을 만드는 코닥어패럴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