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90분 활약' 홀슈타인 킬, 뉘른베르크 잡고 리그 1위 탈환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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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오른쪽)이 90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1위 등극에 기여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트위터 |
홀슈타인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2 12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35분 터진 핀 바르텔스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그는 정규시간이 모두 지난 후반 45분 베냐민 기르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승리로 홀슈타인은 7승4무1패 승점 25점째가 돼 2위 함부르크(7승2무3패 승점 23점)에 2점 앞선 1위를 지켰다.
분데스리가2는 상위 2팀이 분데스리가로 직행하고 3위팀은 분데스리가 16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홀슈타인은 신바람을 달리며 승격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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