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 작가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사진은 장 감독이 지난 2017년 10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장항준 감독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 작가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사진은 장 감독이 지난 2017년 10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며 근황을 전했다. 

장 감독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데프콘은 “예전보다 부티난다”고 장항준을 치켜세웠다. 이에 장항준은 명품 브랜드 이름을 말하고 “이 옷 마저도 아내가”라며 “처음으로 가져본 명품”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주변에서 와이프 잘 돼서 좋겠어. 아내 덕에 편하게 살아서 좋지? 라며 수많은 사람한테 그 이야기를 듣는다”며 “너무 좋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자신의 타고난 팔자에 대해 언급하며 “엄마가 미신을 아주 좋아하신다“며 “만 명 중 한 명의 팔자, 먹지 않아도 배부른 팔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됐다고 하는데 이 정도 가지고? 하다가 김은희씨가 터졌다“며 “어머니는 제가 본인의 능력으로 잘 될 거라고 착각하셨다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장항준에게 “김은희 작가를 만났는데 그전에는 소주를 마셨는데 요즘에는 와인을 마신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옛날에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와인이 맛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