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친인척에 지분 '2.6%' 증여…1452억원 상당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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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주식 33만 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사진제공=카카오 |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씩 받았다.
이밖에도 김행자(2만5000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200주)·김화영(1만5000주)·장윤정(5415주)·김예림(4585주)·김은정(1만5900주)·김건태(4550주)·김유태(4550주)·형미숙(1만9000주)·박효빈(6000 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44만원으로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한다.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250만631주)에서 13.74%(1217만631주)로 줄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증여와 관련 "김범수 의장 개인 건으로 회사 차원에서 따로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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