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 부인 문정원의 SNS에 아들 서언, 서준의 근황이 올라왔다. /사진=마리끌레르
방송인 이휘재 부인 문정원의 SNS에 아들 서언, 서준의 근황이 올라왔다. /사진=마리끌레르

방송인 이휘재 부인 문정원의 SNS에 아들 서언, 서준의 근황이 공개되자 활동을 재개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문정원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최근 문정원이 SNS에 쌍둥이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언, 서준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SNS 계정에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비즈니스 이메일까지 등록되어 있었고, 높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그간 문정원, 이휘재 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사칭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도 "해당 계정은 사칭 계정이다. 이날 올라온 사진은 예전에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최근 층간 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의 이웃이 층간 소음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댓글을 남기면서 이 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문정원은 지난 12일 해당 댓글에 답글로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며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비판이 이어졌고, 문정원은 지난 13일 재차 글을 올린 뒤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고 인정하며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 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그 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5일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정원은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