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IV, '테슬라 맞수' 루시드 모터스 인수 기대감에 주가 급등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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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모터스의 에어 스피드카 테스트 모델. 최근 투자업계에서는 CCIV가 테슬라의 라이벌로 꼽히는 루시드모터스를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사진=로이터 |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CCIV는 전날보다 주당 6.94달러(27.54%) 상승한 32.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CIV는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SPAC)다. 최근 CCIV에서 전기차 강자 테슬라의 맞수로 꼽히는 루시드모터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돌며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CCIV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CCIV 주식을 1억7353만달러(약 1936억원)어치 사들였다.
스팩 상장은 기업공모(IPO)를 통한 상장보다 시간이 적게 들며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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