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학폭 의혹… "사고쳐서 자퇴, 개 패듯 맞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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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싱어게인 방송캡처 |
해당 게시글에서 A씨는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렸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A씨는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 심지어 선생님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나와서 노래하는 거 보니 여전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는 20년 전 금곡 중학교 일진 학생들만이 갈 수 있는 아지트처럼 지내는 콩산이라고 있는데, 친구가 거의 '짱'이었던 K양에게 그곳에서 맞았다"며 "눈부터 입부터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K양에게 맞았다고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 피해자는 아니었지만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있는 그 아이는 잘못됐다 생각한다. 학폭 피해자가 아니어도 그 아이에게 '꼬봉' 짓거리 하고 함부로 하고 셔틀 같은 존재가 이런 글을 쓰면 안 되는 거라면 지우겠다. 그리고 과거에 다 그럴 수 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하냐고 하면 지우고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K양으로 요아리를 지목했다. 앞서 요아리는 11일 방송된 '싱어게인'에서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자퇴를 하고, 이후 미용실에서 월 40만원을 받으며 일을 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하지만 현재 게재된 폭로 글은 삭제된 상태다. 요아리 측은 이번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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