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체 안 나오면 죽은 게 아니다… '배로나 부활' 예고
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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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배로나 살인사건’에 대해 유진과 김소연이 실마리를 풀어내고 있는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분 |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영된 펜트하우스2는 수도권 시청률 27%(2부), 전국 시청률 26.6%(2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 28.6%까지 치솟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12.1%(2부)를 달성했다.
극중 천서진(김소연)은 주단태(엄기준)와의 피로연을 진행하던 중 하윤철(윤종훈)이 ‘배로나(김현수) 살인사건’ 진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뛰쳐나갔다. 하윤철은 배로나를 죽인 혐의를 인정했고, 이어 자신을 만나러 온 천서진에게 딸 하은별(최예빈)을 꼭 지키라고 당부했다.
집으로 돌아간 천서진은 기억이 돌아온 하은별이 배로나 추락 당시 현장에서 핸드폰 벨소리를 들었고, 트로피로 배로나의 머리를 치지 않았다고 털어놓자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한 듯 긴장감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펜트하우스 모든 살림을 맡긴다는 결혼 관련 매뉴얼을 제시하고 자신의 허락 없인 하은별을 만나선 안 된다며 청아의료원을 넘기라고 협박까지 했다. 이에 분노한 천서진이 이혼을 요구하자, 주단태는 천서진을 비밀공간으로 끌고 가 광기의 본색을 드러냈다.
그날 밤 주석경(한지현)의 도움으로 비밀공간을 빠져나온 천서진은 술에 취한 주단태의 얼굴을 베개로 압박하려 했지만, 순간 주단태의 스마트폰 벨소리가 울렸다. 하은별이 배로나 추락 현장에서 들었던 멜로디와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은 천서진. 핸드폰에 나애교(이지아)의 이름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청아예술제 당시 사진을 보던 중 주단태가 옷을 갈아입은 행적을 발견, 곧바로 도비서(김도현)에게 나애교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얼마 후 천서진은 주석훈(김영대)의 도움을 받아 주단태 서재 속 비밀통로를 통해 펜트하우스를 빠져나왔다. 오윤희(유진)를 만나 “나 좀 살려줘. 로나 죽게 한 사람 은별이 맞아”라고 실토하면서도 “뭔가 함정이 있어. 주단태가 연관되어 있다고! 로나 죽인 진범 잡으려면 네가 필요해”라고 절박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날 펜트하우스2는 주석훈(김영대)의 전화 음성 너머로 배로나의 목소리가 들리며 사실은 배로나가 살아있다는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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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