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여정 끝내는 ‘보니하니’… 오늘(26일) 4313회 끝으로 종영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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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18년 만에 종영된다. /사진=EBS 제공 |
이날 EBS에 따르면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는 오후 6시 4313회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03년 9월 ‘보니하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퀴즈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해 준다’는 기획 의도로 첫 생방송을 했다. 현재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김태진이 1대 ‘보니’로 출연해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수민, 신동우, 김채연, 이원준 등 수많은 ‘보니’와 ‘하니’가 어린이들의 저녁을 책임지며 초통령 배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보니하니’는 특히 두 MC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인기를 끌었으며 “돌려돌려 돌림판”, “친구들~안녕!”, “보고 또 보고 매일 또 보기”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잡음도 있었다. 2019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성인인 남성 출연자가 미성년자인 여성 MC를 폭행하는 듯한 장면이 그대로 송출돼 큰 논란이 불거진 것. 또 다른 성인 남성 출연자는 여성 MC에게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성 욕설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논란에 논란을 더했다.
이후 ‘보니하니’는 한 달 넘게 정규 방송까지 중단된 끝에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난해 1월 방송을 재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출연진들의 자가격리가 이어지는 등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비대면 교육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 포맷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18년 동안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 ‘보니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보니하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이별이 항상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며 삶에서 늘 마주하게 되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하나의 축제로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며 “마지막 회차인 만큼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보니하니’는 한 달 넘게 정규 방송까지 중단된 끝에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난해 1월 방송을 재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출연진들의 자가격리가 이어지는 등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비대면 교육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 포맷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18년 동안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 ‘보니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보니하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이별이 항상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며 삶에서 늘 마주하게 되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하나의 축제로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며 “마지막 회차인 만큼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니하니’의 후속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생방송 방과 후 듄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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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