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성희롱 논란' 샘 오취리, 활동중단→ 은근슬쩍 복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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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샘 오취리 유튜브 |
샘 오취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의삶’에 ‘샘 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2019년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은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한 글에서 한 여성 누리꾼의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관계하기 힘들다)라는 성적 농담에 “Preach”(동의한다)라고 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영상 속 샘 오취리는 관악산 수영장능선을 등산했다. 샘 오취리는 “안 좋은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아직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 생각을 하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실수하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야 할 때도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샘 오취리는 “인생은 올라올 때 몇 년 걸리는데 내려갈 때 쉽게 내려간다. 스키와 같다. 올라갈 때는 힘들고 내려오는 것은 금방이다”라고 논란 전후 자신을 빗댔다.
이어 “내가 실수하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야 할 때도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샘 오취리는 “인생은 올라올 때 몇 년 걸리는데 내려갈 때 쉽게 내려간다. 스키와 같다. 올라갈 때는 힘들고 내려오는 것은 금방이다”라고 논란 전후 자신을 빗댔다.
샘 오취리는 논란이 거세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폐쇄한 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6일에도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패러디는) 흑인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인종차별적 행동이다”라는 주장을 영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단어를 사용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샘 오취리는 “경솔했다”며 짧게 사과했지만 같은 달 20일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의정부고 패러디 논란은)몇몇 불편러들 때문에 문제가 됐다”고 해 다시 질타를 받았다. 그는 해당 사태 이후 출연하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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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