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기간 중 생일파티'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국가비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자가격리 기간 중 생일파티'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국가비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지난해 자가격리 기간에 지인들과 집 현관에서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국가비(본명 국가브리엘라·33)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월 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피의자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0월 외국에 나갔다 입국한 국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 도중 집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일을 기념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비판을 받았다.


마포구는 국씨에 자가격리 조치 위반 혐의가 있는지 살펴 달라고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해 말 국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