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로이터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로이터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김하성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반면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2루 첫 타석에서 미치 켈러의 시속 155㎞의 패스트볼을 때렸다. 하지만 상대팀 1루수의 호수비에 걸렸다. 3회와 5회,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각각 유격수 땅볼, 헛스윙 삼진, 우익수 뜬공 등으로 물러났다. 9회 2사 3루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공격에서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4득점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이후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