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AI반도체용 시스템SW 개발한다… 국책과제 선정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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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CI /사진제공=티맥스 |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와 연산을 위한 프로세서와 기능을 하나의 칩 안에 구성한 차세대 컴퓨팅 반도체다. 티맥스는 개발자가 PIM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W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번 국책 과제는 ▲PIM 구조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 설계 ▲PIM 활용을 위한 시스템SW 개발 ▲초병렬 연산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기법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티맥스는 이번 국책 과제를 시작으로 AI 반도체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24년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미들웨어 제품과 기술을 주도해왔다. 프레임워크 솔루션 ‘프로프레임’,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 등으로 금융·통신 등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게이트웨이 등 여러 상용·오픈소스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도 선보였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메모리 반도체 1등 국가인 한국이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PIM 반도체뿐 아니라 강력한 시스템 SW 플랫폼을 갖춰야 한다”며 “PIM용 SW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AI 반도체용 SW산업계의 선도기업이 돼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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