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쎄히가 철구와 외질혜 부부의 이혼설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BJ 쎄히 인스타그램
BJ 쎄히가 철구와 외질혜 부부의 이혼설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BJ 쎄히 인스타그램

트랜스젠더 BJ 쎄히가 철구와 외질혜 부부의 이혼설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2일 쎄히와 외질혜는 아프리카 TV에서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자들은 지난 13일 이혼 사실을 번복한 철구, 외질혜 부부를 비난했고 쎄히는 "외질혜, 철구는 지금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철구는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지 말라. 조언해주는 건 좋은데 방송 켜고 하지마라. 왜 불을 지피냐"라며 쎄히에게 말을 얹지 말라며 저격했다.


이에 쎄히는 당일 "쎄히입니다"라는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쎄히는 "오해하는 것 같아 글 쓴다"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외질혜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고 철구와 계속 이간질을 해서 그만하라고 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부부 사이 일을 왜 제3자들이 끼어드는 거냐. 나도 제3자니까 안 끼어들 거다'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계속 악플이 달려서 한소리 한 것"이라며 "방송에서 두 사람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는데 다른 곳에는 제가 이간질한 것처럼 올라갔더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라고 무조건적인 희생을 할 필요 없다고 했던 것은 엄마도 자기의 삶이 있다는 말을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철구는 지난 23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채널을 통해 아내 외질혜가 불륜을 했다고 주장하며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외질혜는 외도를 부인하며 결혼 기간 철구의 폭행과 성매매 만행 등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