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샘 오취리, 홍보대사 위촉됐다고?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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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한·아프리카 재단 공식 페이스북 |
외교부 산하의 국가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송인 샘 오취리님이 한∙아프리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는 재단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문화기획자 하림, 카메룬 출신 판소리꾼 로르 마포 님도 참석하여 더 의미있었다"면서 "아프리카대륙의 다양한 모습을 올바로 알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한국과 아프리카가 더욱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여러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글을 게재헀다.
샘 오취리는 논란이 거세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폐쇄한 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6일에도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패러디는) 흑인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인종차별적 행동이다”라는 주장을 영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단어를 사용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샘 오취리는 “경솔했다”며 짧게 사과했지만 같은 달 20일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의정부고 패러디 논란은)몇몇 불편러들 때문에 문제가 됐다”고 해 다시 질타를 받았다. 그는 해당 사태 이후 출연하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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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