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술집 종업원 쥴리 ‘X파일’ 나도 봤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그냥 소설”
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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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유흥업소 접객원 쥴리였다는 내용이 담긴 X파일에 대해 들어봤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9년 윤 전 총장과 부인 김씨가 청와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식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전 총장 X파일이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감찰도 하고 조사도 해봤다. 상당히 문제가 심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X파일 갖고 정치적 피해자 코스프레를 대선 후보 윤석열이 하게 될 텐데 거기에 넘어가지 말고 한 번 다시 들여다보고 취재를 열심히 하면 국민도 추미애가 옳았다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윤 전 총장 부인이 유흥업소 접객원 '쥴리'였다는 X파일이 문제가 될 것 같으냐"고 질문하자 "들어봤다"며 "이를 방송에서 다 말하긴 어렵다. 일단은 대선후보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의 친인척, 친구 관계가 다 깨끗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총장 부인의 재산 취득 의혹을 언급하며 "주권재민인 국민이 문제제기를 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로서 말을 한 것이 있기 때문에 본인도 역시 경제공동체 입장에서 제대로 밝혀야 된다"고 했다.
X파일에는 김씨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접객원 '쥴리'로 일하며 검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고 윤 전 총장을 유흥주점에서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가 전도유망한 유부남 검찰과 동거했다는 얘기도 있다.
이에 김씨는 이날 언론매체 뉴스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거기서 몇 년 동안 일을 했고 거기서 에이스였다고 한다"며 "그런데 나는 그런 미인파가 아니다. 원래 좀 남자 같고 털털한 스타일이고 오히려 일중독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그래서 석사학위 두 개나 받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내가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봤다고 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며 "내가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가려지게 돼 있다.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억울해 했다.
이어 "나랑 거기서 만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진실을 취재해 달라"며 "내가 쥴리를 해야 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차라리 쥴리의 진실을 찾아서 그런 것을 한번 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윤 전 총장 부인의 재산 취득 의혹을 언급하며 "주권재민인 국민이 문제제기를 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로서 말을 한 것이 있기 때문에 본인도 역시 경제공동체 입장에서 제대로 밝혀야 된다"고 했다.
X파일에는 김씨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접객원 '쥴리'로 일하며 검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고 윤 전 총장을 유흥주점에서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가 전도유망한 유부남 검찰과 동거했다는 얘기도 있다.
이에 김씨는 이날 언론매체 뉴스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거기서 몇 년 동안 일을 했고 거기서 에이스였다고 한다"며 "그런데 나는 그런 미인파가 아니다. 원래 좀 남자 같고 털털한 스타일이고 오히려 일중독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그래서 석사학위 두 개나 받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내가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봤다고 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며 "내가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가려지게 돼 있다.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억울해 했다.
이어 "나랑 거기서 만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진실을 취재해 달라"며 "내가 쥴리를 해야 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차라리 쥴리의 진실을 찾아서 그런 것을 한번 써달라"고 요구했다.
유부남 검사와 동거설엔 "내 집에는 내 친구들도 모여 살았다. 누구랑 동거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누구랑 동거를 하느냐"라며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데 그 검사는 바보냐. 그건 이득을 위한 일방적인 공격"이라고 했다.
출입국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혹, 동거 중이던 검사와 해외여행 출입국 기록이 삭제됐다는 소문엔 "사회가 자꾸 마타도어로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데 이래선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 우리가 거기에 놀아나야 되느냐. 거짓과 진실은 반드시 있는데 목소리 큰 사람이 자꾸만 이긴다. 그래도 결국 사실은 사실이고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얘기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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