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효과' 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 이더리움·도지코인도 10%대↑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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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급등했다. /사진=뉴스1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7시 45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20% 오른 3만203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0.99% 오른 1970.72달러에, 도지코인은 11.77% 상승한 0.1909달러에 거래 중이다.
머스크는 이날 가상화폐혁신 협의회(CCI)가 주최한 '더 B 워드' 콘퍼런스에 참석해 "스페이스X와 테슬라, 내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며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처분한 적이 없고 스페이스X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머스크는 이더리움에 개인적으로 투자했다는 점을 새로 공개해 가상화폐 가격을 끌어올렸다. 머스크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합쳐 세 종류의 가상화폐를 보유 중이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올 초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 선언했지만 지난 5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발표해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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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