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에이엠티, 삼성전자 무진전자 반도체 유통사업권 이관에 급등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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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엠티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1시33분 에스에이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95원(29.8%)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말로 무진전자와 맺은 반도체 유통사업권 계약을 종료했다. 무진전자의 사업권은 또 다른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에스에이엠티에 모두 이관하기로 했다. 무진전자는 설립 첫 해인 1996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 대리점 계약을 맺는 등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무진전자의 사업권을 또 다른 반도체·전자부품 유통업체인 에스에이엠티에 전부 넘기기로 했다.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회사다. 이 회사는 1990년 6월 삼성물산이 반도체 내수판매를 위해 세운 자회사로 출발했다. 최초 설립 때 사명은 '삼테크'로 삼성물산 출신 이찬경 대표가 경영을 맡았다. 이후 1995년 삼성물산으로부터 독립했고 2005년 사명을 현재의 에스에이엠티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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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